A.
* 반드시 세차 전용 세제를 사용하세요!
세차시에 세제 없이 물걸레로만 딱아 내면 차표면의 먼지, 돌가루가 표면에 흠집을 내게 되지만 세제를 쓰면 거품이 이물질을 감싸며 씻겨나가기 때문에 손상을 주시 않습니다.
일반 가정용 물비누는 독한 성분 때문에 자동차 표면의 왁스층을 녹여 버리므로 `Car Wash Shampoo(카 샴푸)`를 쓰시면 각종 오염물의 제거뿐 아니라 왁스, 코팅 표면에 손상을 주시 않습니다.
물과 카샴푸를 50:1 비율로 썩어 거품을 낸 후 `New AC-1 Auto Cleaner (스카치 브라이트 세차용 스폰지)`로 사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마무리로 닦아 낼 때는 `Perfect-it cloth for cleaning (마이크로화이버 세차용 타올)`을 사용하십시요.
* 새의 분비물, 벌레 등
새의 분비물과 벌레가 붙은 것은 잘 떨어지지 않는 편인데, 그렇다고 세게 문지르면 도장면에 흠집이 나므로 이런 경우 물로 충분히 불린 다음 부드럽게 닦아 주십시요.
* 타르, 접착제 찌거기의 제거
세차를 하다보면 앞바퀴 뒤의 문 아랫부분에 까만 점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제로도 잘 닦이지 않는 물질의 정체는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튀어 올라온 타르라는 물질로 세차시에 차체 표면에 손상을 주므로 `General Purpose Adhesive Cleaner (접착제, 타르 클리너)`로 제거 하십시요.
타르가 달라붙어 있는 부분에 충분히 뿌린 후 타르가 녹아내리면 마른 걸레로 살짝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페인트 사이에 밖혀 있는 오염물의 제거
공사장 주변이나 고속 주행시 페인트 표면에 거칠은 모래나 낙진이 박히는 경우 또는 날린 칠이 수 없이 박혀 있는 경우가 있는 데 `Clener Clay (낙진 제거제)`는 이런 알갱이들이 빠져 나와 클리너 클레이에 박혀서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어 줍니다.
먼저 박힌 부분에 물을 뿌리고 낙진 제거제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차가 진행하는 반대방향으로 몇번 문지르면 제거됩니다.
*시멘트가 묻어 있는 경우
바로 묻은 시멘트는 물로도 제거가 되지만 굳어 버리면 묽은 염산을 사용하면 제거가 됩니다.
아파트 지하에 차를 주차해 놓았는데 시멘트 물이 조금 떨어져 묻어 있는 경우는 식초를 사용해서 없앨 수 있습니다.
* 세차의 마무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체는 깨끗이 닦으면서 타이어나 휠 청소는 무심히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타이어나 휠도 전용세제와 타이어 광택제로 닦아 주어야 원래의 광택을 되찾아 새차처럼 보입니다.
`Tire & Wheel Cleaner (타이어, 휠 클리너)`는 물과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찌든 오염물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오염된 부분에 충분히 뿌려준 후 오염물이 흘러내리면 물로 닦아 주고 오염이 심한 부분은 솔과 함께 사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세척후에는 타이어 표면과 색깔을 지켜주며 직사광선과 열로부터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는 `Rubber Treatment & Tire Dressing (타이어 광택 보호제)`을 충분히 뿌려 줍니다.
*차량에 부착되어 있는 금속 재질 장착물 즉 4륜 구동 차량의 금속 보호 가드, 탑승용 사다리, 스테인사이드 몰딩의 일반 세제로 제거하기 어려운 각종 오염물과 산화물 등은 `Chrome & Metal polish (금속 광택 보호제)`를 사용하면 쉽게 세정되면서 동시에 은은하고 산뜻한 고광택을 나게 합니다.
*실내의 가죽 시트, 데쉬 보드, 도어 안쪽 플라스틱 면, 웨더 스트림에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은 `Leather & Vinyl Cleaner/ Restorer (가죽, 레자 클리너)`를 이용하시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산뜻한 광택이 납니다.
그런데 제품의 영문 설명을 보시면 천연가죽 클리너 및 보호제로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천연 가죽이라고는 하지만 정품이 아닌 것 중에 염색의 질이 떨어져 색상이 몇 년도 가지 않아서 변하는 것이 있는 데 3M 제품을 사용한 후에 3M 제품 때문에 색상이 변했다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글 설명에는 아예 천연가죽에 사용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가죽 시트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 사용해 본 후 색상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사용하시면 됩니다.
* 직사광선에서는 세차하지 마세요.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차량 표면의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해서 물방울 아래에 있는 도장면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 자동 세차는 가급적 삼가하세요.
주유할 때 서비스로 제공하는 자동 세차는 편리해서 자주 이용하지만 세차기에 장착된 나일론 브러쉬나 융 브러쉬 등이 고속 회전하면서 차 표면에 수 많은 스크레치를 만들어 냅니다.
깨끗하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세차장을 나오지만 차를 빨리 낡게하는 지름길이란 걸 아셔야 합니다.
※세차 후에 어떤 코팅제를 사용하는지, 잔 스크레치 또는 깊은 흠집을 없애거나, 세차를 하여도 도장면이 누런 경우에는 어떤 제품들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15번 문항을 참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