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방음방청 DIY는 힘이 들지만 내 차를 내가 직접한다는 즐거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작업 부위에 따라서는 리프트 등의 장비가 있어야 하며, 힘든 작업이므로 처음부터 차분히 계획을 잡고 작업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1. 방음방청 DIY 작업에 필요한 재료입니다.
-방음방청제 대용으로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를 사용
-사운드데드닝패드(Sound Deadening Pad, 방음방진패드)
-신슐레이트(Thinsulate, 흡음재)
*도어를 예로 들어 재료의 적용 방법을 설명드리면, 사운드데드닝패드는 도어 내측 철판면에 적용하며, 신슐레이트 흡음재는 도어 트림 안쪽이나 비닐커버위에 적용합니다.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는 소음방지패드를 적용한 후 사운드데드닝패드를 붙이기 힘든 구석 부위의 보완 및 사운드데드닝패드 위에 뿌려주어 2중으로 적용하면 됩니다.
2. 방음방청 DIY 작업 내용입니다.
* 당사의 방음방청 기준으로만 작업해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만 스페샬 시공 기준으로 기술합니다.
-도어는 내측 철판면 주요 부위에 사운드데드닝패드를 알맞게 자르면서 먼저 부착하고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로 전체적으로 두텁게 도포하십시요.
이때 유리가 움직이는 길인 고무 패킹이 있는데 묻지 않도록 하십시요. 소량은 괜찮습니다만 많이 묻으면 유리가 움질일 때 뻑뻑하고 소리가 나게 됩니다. 많이 묻었을 경우에는 3M 접착제 크리너로 닦아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닐 커버 위에는 신슐레이트 흡음재를 비닐 커버 크기로 재단하여 스프레이 접착재를 테두리에 뿌리고 부착시키면 됩니다.
엔진룸 격벽에는 인슐레이션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데 패드를 벌릴 수 있는 곳은 그 사이에(극히 일부분만 벌릴 수 있음) 그렇지 못한 곳은 그 위에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를 두텁게 뿌려 줍니다. 이때 파이프나 전선을 실내로 연결하는 부분은 많이 뿌려서 조그마한 틈이라도 없도록 하십시요.
본넷은 내측 철판면 주요 부위에 사운드데드닝패드를 부착한 후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를 두텁게 뿌려 주고 방열패드 안쪽에 신슐레이트 흡음재를 적용합니다. (방열패드가 없으면 신슐레이트 흡음재 적용이 어렵습니다)
카울그릴에는 사운드데드닝패드를 부착하고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를 전체적으로 도포합니다.
테일게이트와 뒷 휀더는 내측 철판면에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를 전체적으로 두텁게 도포합니다만, 주요 부위에 사운드데드닝패드를 부착하고 트림 안쪽면에 신슐레이트 흡음재를 적용해 주면 더 좋습니다.
트렁트 라이너 내측 철판면에도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를 전체적으로 두텁게 도포합니다만, 주요 부위에 사운드데드닝패드를 부착하고 트림 안쪽면에 신슐레이트 흡음재를 적용해 주면 더 좋습니다.
대쉬보드 하단에서 운전 조수석 앞까지의 실내바닥은 사운드데드닝패드를 2중 부착하고 신슐레이트흡음재를 적용합니다. 운전 조수석에서 트렁크까지 실내 바닥(뒷휀더 포함)까지도 사운드데드닝패드 보완, 방음방청제 도포, 신슐레이트 흡음재 적용순으로 시공해주면 효과가 더 좋게 됩니다.
앞 휠하우스 커버 내측에는 사운드데드닝패드를 부착하며, 앞 휀더 내측 철판면 주요 부위에 사운드데드닝패드를 부착하고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를 두텁게 뿌려줍니다.
하체 바닥 및 앞 뒤 휠하우스에는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를 두텁게 도포해 줍니다. 이때 구동 부위에는 뿌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머플러에 조금 묻은 경우 운전 중 타는 냄새가 나는 것 외에 이상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