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체 방음과 엔진 격벽 작업을 했습니다.
여유돈에 맞추다 보니 두가지만 했네요.
사실 방음을 한 후기들을 보면
기대감이 많아서인지 별 효과를 못 느낀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그래서 고민도 했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맡겨봤습니다.
아직 하루밖에 안 타봤지만 확실한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차를 찾고 오디오 끄고 주행을 해봤습니다.
엔진소리가 정면이 아닌 문쪽에서 나는 느낌이 나더군요.
그런데 소음에 귀를 귀울이고 타다보니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서,
평소대로 오디오를 켜봤습니다.
그런데 같은 볼륨에서 소리가 약간 더 크게 들리는것 같더군요.
전체적으로 확연한 차이는 못 느껴도
조용해졌다는 것은 느낄수 있었습니다.
엔진도 기아차 특유의 갤갤갤 소리가 아니라
중형차 묵직한 소리쪽으로 다가간것 같습니다.
또, 방음과 상관없는 작업 부탁을 드렸는데,
친절하게 선뜻 작업을 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있는거 같네요...
담에 또 여유돈 생기면 상체 방음하러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