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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레토나 크루져 엔진방음 + 하체방음 시공후기

2005.01.04 00:28

송정범 조회 수:1533 추천:77

안녕하세요?

시공후기 작성시점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 늦은 편인것 같습니다.

꽤 얼마전에 스탠더드 하체 방음을 한 후에 얼마 안되서 스탠더드 엔진방음도 했었습니다.

처음에 하체방음을 했을 때 느낌은 다른 분들이 쓴 시공후기와 비슷합니다.

하체가 전보다 묵직해지고, 바퀴와 노면마찰 소음이 줄었고, 요철을 지나갈때 업쇼바에 튕기는 소리가 명쾌해졌다는 것입니다. 주행이 부드러워졌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방음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엔진방음을 바로 시공했습니다.

엔진방음 후 며칠동안 주행했는데, 하체방음을 했던 것만큼 사실 만족감을 느끼지는 못했었습니다.

대시보드를 통해 들어오는 엔진음은 뭔가 둔탁해진것 같았으나, 그 외의 잡소리는 여전히 귀를 거스르게 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레토나 차종의 한계(?)로 생각해오다가 엔진룸의 벨트소리, 베어링관련 잡음이 매우 크다는 말을 생각해본 결과 얼마전에 기아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켜 손을 보았습니다.

11만키로를 넘어선 차였기에 사실 엔진소모품들도 교환해줘야 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현재는 대시보드를 통해 엔진음만 뚜렷이 들려오고, 엔진음은 분명히 엔진방음을 통해 감쇄되어 들어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디젤차를 타는 사람이라면 적당히 듣고 싶어하는 정도의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처음에 아무것도 안했을 때 들었던 각종 잡음들이 70% 이상 제거된 것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내가 며칠전 타보더니 왜 이렇게 부드럽게 나가고 조용해졌냐고 하던군요. 중형세단이 부럽지 않습니다.^^

계속 좋은 감동도 주시기 바라고, 번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