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1월 24일(토)에 그랜져 XG '엔진소음감소방음'했던 유성진입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분당지점을 방문해 보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목동지점, 분당지점, 대전지점을 몇 달 동안 검색하고 심사숙고 끝에 분당지점을 택했던 저는 - 사실 지리적으로 대전이 훨씬 더 가깝긴 했으나, 형님 댁이 분당인 관계로 분당지점을 선택했습니다. - 광주에서 약 5시간 만에 도착하여 매장을 구경해 보니 마치 갤러리같은 분위기와 깔끔하고 깨끗한 작업장에 매우 감동을 받았습니다. 따뜻한 환대와 커피를 마시며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후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과, 꼼꼼한 시공에 감동 받았습니다.
드디어 작업 후 매장 앞에서 차문을 열고 발을 실내바닥에 내 딛었을 때 발끝에서 전달되는 푹신함에 바로 전율을 느꼈습니다. 시동을 키고자 하는 욕구가 절로 들었습니다. 물론 사장님께서는 2,3일 지나야 효과가 더 느껴질 거라고 했지만 매장에서 형님 댁으로 가는 도중에 방음의 효과를 맛보았습니다. 이 전보다 엔진소음이 감소되고, 더 묵직하게 낮아진 엔진소리에 역시 3M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광주로 오면서 곧 바로 후회가 되더라구요. 무슨 후회냐구요? 하체방음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 말입니다. 그 날 시간 형편상 하체방음을 못한 것이 내내 아쉽네요. 엔진소리가 줄어드니 상대적으로 하체소음이 더 느껴집니다. 물론 전체적인 느낌은 분 명 더 좋아졌습니다. ‘하체방음’까지 하면 전체적인 발란스가 더 유지되고 조용해 질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번에 말씀 드렸듯이 1월 중순경(1월 19일 전 후)에 다시 분당을 가게 되면 ‘하체방음’(프리미엄)하겠습니다. 그때 다시 엔진격벽과 카울에 한 번 더 도포를 해준다고 하셨으니 더 많은 기대가 됩니다.
아! 그리고, 아랫 분 ‘소나타 트랜스폼’ 방음하셨던 분은 밥도 사주셨다는데... 다음엔 저도 좀 사주세요 잉! --- 하하하 농담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1월에 뵙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