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카케어센터 분당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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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표면보호 코팅 및 하체방음방청...

2003.10.23 23:39

장민희 조회 수:1683 추천:109

후기가 좀 늦었죠? 에구... 동호회에다는 벌써 올렸었는데...
회사일이 바빠서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어서 많이 늦었습니다...
그럼 시작~~~

19일 일요일 오전 9시로 예약하고 표면 코팅 및 하체 방음방청하러 분당에 갔었습니다.


새차는 광택을 하지 않는 거라고 합니다. 표면 보호 코팅만 해주면 된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자동차용어에서 코팅제를 왁스라고 한답니다. 코팅제 통을 보니 어쩌구 WAX라고 쓰여 있더라구요...
회전과 상하 운동을 하는 장치로 왁스를 바르는 모습입니다.




코팅제(왁스)를 바를때는 원을 그리며 발라줘도 되는데, 차 전체적으로 바른 후에
극세사 세차용 타올을 물에 적시고 짠 후에 한 방향으로 닦으라고 합니다. 원을 그리며 닦으면
나중에 얼룩이 진다고 했던가? 암튼, 한 방향으로 닦으주는게 좋답니다...




표면 보호 코팅을 끝낸 후의 모습입니다...
사장님께서 조목 조목 설명을 잘 해주시더군요... 때깔 좋죠? ^^*

이번엔 스페셜 방음 방청 입니다...

-. 외부 하체 바닥, 휠하우스: 방음방청제를 차종에 따라 12~18 리터 도포
-. 앞휀더: 사운드데드닝패드 보완, 방음방청제 도포
-. 휠하우스커버: 사운드데드닝패드 보완


사용된 사운드데드닝패드 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3M 제품입니다.


그랜져XG의 인슐레이터 패드(?) 입니다. 에쎄미는 이게 안들어 있다고 하더군요...


방음지(사운드데드닝패드)자르는 모습... ㅡ.ㅡ;;
이 사진은 안 넣으려다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기 위해.... 흐흐...


휠하우스 커버에 사운드데드닝패드를 붙인 모습입니다. 30~40cm정도 길이의 패드 2장을 붙이더군요
붙인 다음에 드라이기처럼 생긴 기계로 열을 가한 후 맨손으로 꾹꾹 눌러 붙여주었습니다.
붙이면서 우~~ 후~~~하~~~ 하시더군요... 좀 뜨거우셨나봐요... ^^;;


에고 이 사진은 미처 Rotation을 시키지 않고 Resize했네요... 드라이기(?)로 열을 가하는 모습...




마지막 앞 바퀴를 제거한 휀다(?) 안쪽입니다...
작업 전 하체 입니다... 어딜 어떻게... 무엇을 중심으로 찍어야 할지 몰라... 그냥 찍었습니다.. ㅡ.ㅡ;
참... 바퀴를 모두 제거하고 하시더군요... 앞바퀴, 뒷바퀴 모두 제거 후에 도포하였습니다...


휠하우스 안쪽(?)인가요? 그곳에 패드를 붙인 모습입니다... 하얀거는 출고될때 르노에서 붙인
패드라고 합니다... 원래 저렇게 딸랑 한장 붙여서 나오나요? ㅡ.ㅡ;;


뒷바퀴쪽 방음 방청제 도포 후의 모습입니다...
사장님은 아연코팅제 인가? 마후라(머플러?)의 연결 부위(용접부위?)에 아연코팅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저런 연결 부위에 구멍이 나기 쉽다고 하시더군요... 저야 모 잘 모르니... ㅡ.ㅡ^


아연코팅제를 뿌린 마후라 모습입니다...


작업 후에 뒤에서 찍은 모습... 작업 하는 동안은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실내에서 작업을 하는거라 냄새가 독하다고 나가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그곳의 엔지니어님께서 작업하는동안 담배 2대 피우고...


앞에서 찍은 모습... 마후라를 떼어내고 작업을 할 수도 있는데...
그곳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떼어냈다 붙이는건 쉬운 일이지만, 처음처럼 완벽하게
마후라를 설치하지 못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떼지 않고 작업을 한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런가보다... 했죠...


좀더 들어가서 한장 더...


그러고 보니 뒷바퀴쪽만 찍었네요.. ㅡ.ㅡ;; 앞바퀴 쪽 찍은게 없네요... 에혀...



작업 끝나고 돌아오다가 길가에서 한장... ^^*

음... 하체 방음 방청 후의 느낌은...
차를 받은지 3일만에 작업을 해서... 방음방청 전과 비교하기가 좀 애매한데요...
좀 더 있다가 할껄 그랬나? 에구...

일단 어제 수원에서 서울 갈때 고속도로를 타고 갔습니다. 서울에서 오늘 아침에 분당까지 갔습니다.
이때 느낌은, 속도가 80을 넘어 100에 근접해 갈 수록 도로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거슬렸었습니다...

작업 후 내곡도로를 타고 서울로 갔고, 서울에서 친구를 만나고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수원으로
왔습니다. 소리를 확인 하려고 오디오 끄고, 창문 모두 닫고, 에어콘도 안켜구 왔습니다.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서 들리는 소리가 둔탁해졌다고 해야 하나?
방음방청 하기 전에 느꼈던 도로에서 올라오는 신경쓰였던 것이 이제는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하체 방음을 하면 엔진쪽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확 느껴진답니다.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엔진 소리가 참 잘들리더라구요... ^^*
다음에 또 욕심이 생기면 들리겠습니다...
지나다 들리면 커피한잔 주실꺼죠?

3M 카리폼 분당점 사장님과 동생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