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쏘랜토r 하체방음방청, 데쉬보드,엔진룸까지 하고왔던 사람입니다.
사실 시공후기를 읽고서는 반신반의하며 지금보다는 소리가 덜 나겠다라는 기대감으로
시공하게 되었읍니다.
시공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거 혹시 돈만들이고 괜히 했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로 신통치 않았읍니다.
별로 달라진것이 없었기 때문이였읍니다
하체만 조금 묵직해졌다라는 느낌빼고는...
그래서 괜히 했다 싶었읍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며칠 지나면 괜찮다는 말을 하시길래 인내를 가지고
무작정 기다리기로 했읍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제 귀를 의심하는 순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읍니다.
디젤의 특유의 겔겔하는 소리가 툰탁?하게 웅웅거리며 들리기 시작했읍니다.
그러면서 왠만한 가솔린차의 소리로 까지 들리게 되었읍니다.
제 와이프가 그랜져tg인데 와이프 하는
말씀 이거 디젤 맞어! 그러던군요.밑에서 올라오는 소리는 자기차보다 더 조용하다고 하더군요.
쏘랜토r이 베라크루즈 이상이 된것같읍니다.
불신한 것에 대해 미안함... 머리숙여 깊은 사죄를 고합니다.
시공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다면 기적입니다.
그리고 구름위를 산책하는 기분입니다.
화요일 쯤에 다시한번 찾아뵙고 마무리 공사도 할 계획입니다. 전화드릴께요.
더운날에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