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제(신차) 썬팅과 실내보호,
아토스(98년식) 썬팅과 실내클리닝 했습니다.
우선, 실내클리닝.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담배냄새와 오래묵은때로 상당히 더러운 내부였습니다.
5년동안 실내세차 한번도 안한 차였습니다.
제 아내가 주로 이용하게 될 차라서
자동차동호회 여러곳을 검색해서 분당점에 맡기기로 결정했지만
워낙 내부 상태가 더러워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냄새가 좀 가시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꼼꼼하게 작업해주셔서 거의 새차가 됐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은 만족하지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
가격은 스피드메이트보다 싸고 상태는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천정까지 뜯어내서 작업하시는 공정을 보면
수고에 비해 가격이 싸다고 생각되더군요.
제가 직접했으면 일주일정도 걸릴듯...-.-;
그리고 썬팅.(틴팅이 맞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아토스의 경우 3M필름으로하면 차량가격에 비해 너무 무리라고 판단해서
코오롱시공으로 부탁드렸습니다.(원래는 코오롱필름은 안하신다고 하더군요)
두대의 썬팅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차이가 나더군요.
적지 않은 분들이 코오롱이나 3M이나 큰 차이 없다고 말씀하시지만,(특히 자동차 영업사원들이)
실제로 두가지 썬팅을 동시에 해보신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
두 차 모두 20% 틴팅인데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내부반사입니다.
내부반사에서 두 필름간 차이는 꽤 많이 납니다.
3M의 경우 내부반사가 거의 없어 밤운전에도 편안합니다.
역시 3M필름이 값어치를 하더군요.
새로 차를 구입하신 분이라면 3M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차 값이 얼만데...
실내보호.
트라제가 신차였던 관계로 어떤 효과를 지니는지 즉각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쓰면서 차이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내보호에 대한 후기는 1년쯤 지난 다음에 써야할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정확하고 꼼꼼한 시공 만족스럽습니다.
다음번에는 돈좀 모아서 하체코팅에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트라제가 도색이 완전히 안정되면 코팅광택도 하고 싶군요.
비싼 값에 산 차에 이왕 시공하는 거라면 꼼꼼하고 제대로 시공하는 곳에 맡겨야죠.
단, 3M카리폼의 단점이라면,
오너로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뽐뿌를 많이 받는다는 거죠.
PS.
쓰고 다시 읽어보니, 광고글 같아보이는 군요.
기분좋아서 광고성으로 흐른것 같네요.
게시판이 있는 글들이 대부분 광고글 같아보여서
분당점 사장님이 직접 올린건 아닐까하는 의심도 했는데,
시공해보니 왜 그런 글들이 많은지 이해됩니다.^^